‘드루킹 특별검사’ 허익범 변호사 임명

20일간 준비, 수사기간 8월 5일까지… 이달 말 본격 수사

2018-06-07     서울취재본부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드루킹 특별검사’에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사진) 변호사가 7일 지명되면서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10일 간의 수사에 돌입하게 됐다.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은 20일 간의 준비기간과 60일 간 수사기간, 대통령 재가시 30일 간의 추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드루킹 특검에는 3명의 특검보를 비롯해 13명의 파견검사, 35명의 수사관이 투입된다.
드루킹 특검 파견검사에는 차장·부장급 3명, 평검사 10명 정도로 예상된다.
드루킹 특검 사무실이 마련되면 특검팀은 그동안의 경찰 조사자료를 건네받아 자료 분석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허 특검의 특검 준비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27일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기한은 8월 5일까지이며 특검의 요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1차례 30일 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