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
20주년 기념 ‘K2H인재포럼’ 개최

2018-06-10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코트야드 타임스퀘어호텔에서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사업인‘K2H프로그램’20주년을 맞아 K2H프로그램 참가자, 지자체, 민관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K2H 인재포럼’을 개최했다.
 ‘K2H프로그램’은 외국 지방공무원초청 연수 사업으로 한국의 지방행정과 역사·문화 연수를 통해 지한(知韓), 친한(親韓)인사를 양성하고 한국-외국 지자체간 교류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30개국 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김관용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K2H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수료생들의 축하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에 이어 해외지방공무원의 출입국을 안전하게 지원해 준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K2H프로그램’참가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강원도, 충청남도, 경기도, 천안시, 여수시, 봉화군 등 6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K2H프로그램’20주년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성년식 재현행사도 가졌다.
 경북도는 K2H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지난 2005년부터 친 경북인 양성 및 글로벌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초청하는‘한국어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개국 84명의 해외 공무원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