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왕과 나’ 아역 주민수 촬영 재개

2007-09-03     경북도민일보
 
 
 
 지난달 29일 교통사고를 당했던 SBS `왕과 나’의 아역 주인공 주민수(13·사진)가 2일 퇴원, 촬영을 재개했다.
 `왕과 나’ 제작진은 3일 “교통사고로 비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던 주민수가 다행히 경과가 좋아 2일 퇴원, 곧바로 경기도 용인의 한국민속촌에서 촬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처선의 어린 시절을 맡은 주민수는 8회까지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내야 한다. 그 때문에 사고 직후 한때 교체설도 제기됐으나 우려를 딛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한편 여주인공 소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배우 박보영(17)도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보영은 8월22일께 한국민속촌으로 향하다가 추돌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당시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제작진은 “연이어 아역 배우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놀랐는데 하늘이 도와 모두 현재는 무사히 촬영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