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후보의 ‘문화특별자치시 승격’ 믿어”

경주지역 대학교수 지지선언

2018-06-11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 등 경주지역 대학교수 113명이 11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고 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며 “이번 임 후보 지지선언은 지난 24년간 경주지역을 주도해 온 특정 정치세력이 지나치게 지역주의를 조장해 시민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해 온 것을 이제 차단하고자 함에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임 후보 지지를 선언한 교수들은 임후보의 핵심공약인 “경주가 ‘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교수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시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시처럼 특성화 된 자치도시로 승격돼 행정적, 상징적 위상이 광역시·도 수준으로 향상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지선언에 참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