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제거·동물구조… 생활안전구조대가 출동

안동소방서 발대식 가져

2018-06-1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소방서는 지난 11일 와룡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2018년 생활안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대한 ‘생활안전구조대’는 지역지리에 밝은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단순 동물구조출동 및 벌집제거와 같은 非긴급·생활구조 출동에 나서 보다 신속한 생활안전 구조출동과 119 공백을 줄이기 위해 운영된다.
 생활안전구조대는 2인 1조로 편성·운영되며 벌집제거에 필요한 벌집제거 보호복 및 단순동물 구조출동에 필요한 장비 6종 49점을 보유하고 있다. 非긴급출동 외에도 주민대상으로 말벌 위험성 홍보 및 현장 응급처치교육도 병행한다. 
 이창수 서장은 “생활안전구조대 운영으로 벌집 제거와 동물구조 등 非긴급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긴급한 구조요청에서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