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 해상 표류 어선 무사 구조

2018-06-13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독도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인 주문진 수협소속 S호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13일 새벽 12시 23분께 독도 동쪽 5.5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S호(29t 승선원 7명)가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구조를 요청해 왔다.
 구조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인근에 경비 중인 1천5백톤급 경비함을 출동시켜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해가 뜰 때까지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유도한 후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S호의 해수흡입구를 막고 있던 이물질을 제거해 13일 오전 8시 25분께 자력 운항이 가능토록 구난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