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제 내달 12일 열린다

2007-09-03     경북도민일보
 경주시는 신라 1000년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 대제전인 `제35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12일~14일까지 3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선양회와 경주문화원, 예총 경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는 경주 지역내 10개 기관, 단체 약 20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민속경연행사-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경연대회 ▲예술행사-전국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사생대회 ▲불교행사-신라불교영산대재, 원효예술제 ▲학술행사-문화재 해설, 신라문화제 학술발표회 ▲기타행사-국화전시회 등 총 6개 부문 14개 종목을 선보인다.
 특히 시는 올해 개최하는 신라문화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기간에 개최해 서제를 비롯한 개막식, 길놀이, 줄다리기 종목 등을 생략하고 행사단체별로 특색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전향해 개최키로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