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배치 6일 만에 지명수배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2018-06-14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소속 권순영 실습생이 지구대 배치 6일 만에 지명수배(5건)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1시께 구미시 임은동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차량 문을 당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상착의와 옷차림을 숙지한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30여분 순찰과 탐문을 통해 샅샅이 수색하던 중 실습생인 신임 권순영 순경이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다.
 도망가려는 이 사람을 신속히 검거 후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것을 끈질기게 요구해 5건의 수배사실 확인했으며 수회 절도사실까지 추궁해 자백을 받아 검거했다.
 권순영 순경은 “남은 실습 기간 동안 선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미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