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특수학급 신설
장애아동 학습권 보장

2018-06-17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초등학교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도움반) 1학급이 신설됐다.
 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수학급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특수학급설치위원회’를 조직해 3개월간 협의과정을 논의하고 학생들이 활용할 학습 공간 확보를 위해 업체선정후 교실 시공을 마무리 했다는 것. 이들의 학습공간은 , 놀이 및 독서공간, 음률공간, 일상생활공간 등 실용적인 교실을 구성했다.
 이에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통합교육지원, 개별화교육, 지역사회체험활동, 문화활동, 요리활동, 인권교육 및 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장애학생들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교직원 및 학부모 역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통합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움반 학부모들은 “특수학급 신설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녀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다”며 기대했다.
 김동섭 교장은 “특수학급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 설계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불편함이 해결됐다” 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