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이주단지 다목적 광장 완공… “주민화합의 장으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댐 이주단지인 평은면 신평마을에 주민화합 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 광장이 완공됐다.
　영주시는 영주댐 건설로 새롭게 조성된 영주호 이주단지인 평은면 신평마을 일원에 조성된 다목적 광장 부대정비사업을 마무리 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다목적 광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하고 시가 관리를 맡았으며 시는 부대정비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보수공사를 착공해 15일 준공했다.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자해 천연잔디 1732㎡,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식재 672㎡ 및 야간에도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 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조성된 다목적광장은 이주단지 주민들과 평은 면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되며 지역주민에게 보다 좋은 체육공간을 제공해 쾌적한 삶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흡했던 게이트볼장 시설에 인조잔디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권철한 경관팀장은 “영주댐 건설에 의해 정든 고향땅을 등지고 새로이 이주한 신평마을 주민 및 평은 면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