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서 ‘문화가 있는 저녁’ 누리세요

내일부터 야간상설공연 개시

2018-06-1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저변 확대와 지역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동성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겐 ‘문화가 있는 저녁’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에게는 평소 갈고 닦은 역량을 밝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되고 있다.
 공연은 매회 특정 장르가 아닌 뮤지컬, 음악, 댄스, 국악, 기악 등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시민밀착형 공연콘텐츠로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프리소울 주관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50여개 공연예술팀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6월 청춘 Green 콘서트(청춘의 에너지를 채우다) △7월 Hot 핑크 Summer(뜨거운 여름! 사랑을 노래하다) △8월 Cool Summer(더위는 가라!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Cool Summer) △9월 Yellow 청춘 톡톡(청춘의 희망을 응원합니다) △0월 Falling in art(가을빛 예술에 물들다) 등이다.
 개막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공연엔 타악팀 등 4개 공연팀이 90분 동안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공연문화중심도시 대구 대표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