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26일까지 안건 16건 처리… 4년간 의정활동 마무리

2018-06-18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는 제10대 경북도의회 마지막 회기로서 경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300회 임시회는 19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이어 26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는 “지난 4년간 총 883건의 안건을 처리해 이중 의원발의 조례가 289건으로 제9대 도의회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경북도 산하기관 인사검증제도를 도입한 사례를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하면서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 창출, 인구감소 대응, 도민안전 구현, 지방분권 실현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상존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국제무역장벽 등 큰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제11대 도의회에서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대응해 나가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