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4대암 치료 잘하는 대구지역 병원 6곳 선정

2018-06-19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에서 대장·유방·폐·위암 등 4대암을 잘 치료하는 1등급 병원으로 6곳이 선정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 대구지역 병원 가운데 총 6곳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지역 병원은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6곳이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6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6차), 유방암(5차), 폐암(4차), 위암(3차) 환자가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 시행,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 주요 지표다.
 심평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이들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