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급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

2018-06-19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K모 과장(5급)이 하수관로정비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9일 포항시청에서 건설교통사업본부 소속의 K과장을 연행하고 건설교통사업본부 등 일부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K과장은 2014년 계장(6급)으로 재직시 포항시 남구 일원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편의제공 대가로 시공사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과장에 대한 조사와 함께 다른 공무원들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