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봄철 화재 20%·인명피해 17% 감소

화재원인 부주의 48.8% 최다

2018-06-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봄철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재건수는 648건으로 전년 809건 대비 19.9%(161건), 인명피해는 34명으로 전년 41명 대비 17.1%(7명) 각각 감소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284건(48.8%), 전기적 요인 146건(22.5%), 기계적 요인 73건(11.3%) 순으로 발생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부주의는 쓰레기 소각이 65건(22.9%), 담배꽁초가 57건(20%), 불씨·불꽃·화원방치가 53건(18.7%), 용접·절단 33건(11.6%)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11건(17%)으로 가장 높고 수요일·토요일·일요일에는 95~105건(약 15%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