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태극전사 승리 힘 불어넣는다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전 포항야구장서 응원전 펼쳐

2018-06-21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오는 24일과 27일 러시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포항야구장에서 열띤 응원전에 나선다.
 이번 응원전은 포항시체육회 주관으로 이뤄지며, 포항야구장 관중석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경기를 지켜보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1차전 스웨덴전에서 석패한 태극전사들이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는 만큼 태극전사들을 향한 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8일 포항시는 죽도동청년회 주관으로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등 3곳에서 포항시민 3000여 명이 거리응원전을 펼친 바 있다. 김극한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포항시민이 하나로 단결된 모습으로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붉은 티를 착용하고 러시아 월드컵 거리 응원에 호응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