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먹는 ‘애플수박’ 맛이 끝내줘요~

안동서 시범재배 내주 수확

2018-06-21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김현직 농가에서 재배한 애플 수박이 호박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다.
 애플수박은 땅이 아닌 공중에 주렁주렁 달려 한 포기에 3~5개까지 수확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임하면 천전리와 도산면 온혜리 등 올해 3농가에 시범사업으로 2000㎡ 정도 재배해 다음 주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첫 수확한 애플수박은 꽃바구니 업체나 농협파머스 마켓 등과 연계해 출하할 계획이다. 애플수박은 1.2㎏ 내외로 소인가구에 적당한 크기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특히 음식쓰레기 배출량도 현저히 적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