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ICT전자산업 현주소·미래 발전방향은

도, 전문가 참여 토론회 가져

2018-06-2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문가, 기업인, 상공인, 경총,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ICT전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지역 제조업은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1차 철강금속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순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보이고 총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이 40%를 넘어 전자산업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또한, 각종 전자기기 부품은 2014년 기준으로 도내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2~3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과 무역수지 규모 성장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 경북도 전자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칠희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기조강연과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강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이하동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 이태훈 구미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 소장 등 전문가 6명이 경북도 전자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칠희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전자산업의 글로벌 시장 추세와 전망, 우리 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생생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강연하였으며 전문가들은 경북도 현황을 진단해 세계시장 트렌드에 맞춰나갈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