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 제공

2018-06-2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초등학생의 식습관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75명의 학생들에게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매주 수, 금요일 공급할 예정이며 7~8월에는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일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영덕군의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과일간식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전 고시한 7개의 과일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에서 공모와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영덕군농기센터 김기동 유통담당은 “해마다 수입과일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국산 제철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함으로써 국내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