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조난어선 예인… 선원 3명 구조

2018-06-2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는 21일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동방 약 24㎞ 해상에서 조난 중이던 연안통발어선 제21대영호(구룡포 선적, 9.77t) 선장 김모(49)씨 등 승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어업지도선(경북 201호)은 이날 오전 8시께 포항 앞바다에서 불법어업 지도 단속을 위해 항해하던 중 스크류에 밧줄이 감겨 표류중이던 이 어선을 발견했다.
 이에 결박 후 우선 어선원부터 구조하고 장비 등을 활용해 약 3시간 가량 예인한 끝에 오전 11시께 정박지인 포항시 구룡포항으로 귀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