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전투사, 6·25 참전용사 희생정신 되새기다

20일‘헌신의 날’행사로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2018-06-2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공군 핵심 가치인 ‘헌신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등 활동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21일 공군 공중전투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국립영천호국원 현충탑에 참배를 한 뒤 6·25 참전군인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참석자들은 또 호국원 내 호국영웅홀에 마련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특별기획사진전’을 관람하며, 6·25 전쟁의 아픔을 상기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호국원을 찾은 이재호 대위(학군 39기)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6·25 참전용사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