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루미·프란티섹 노보트니 연주회

2006-06-25     경북도민일보
포스코 초청…28일 효자아트홀
 
  
 
 일본이 낳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이토루미(伊藤ルミ·여)와 체코의 야나첵 아카데미 출신의 프란티섹 노보트니(Frantisek Novotny·남)가 포항을 찾는다.
 `이토루미 & 프란티섹 노보트니 듀오 연주회’가 포스코의 초청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일본 고베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토루미는 일본의 저명한 연주가로 각지에서 콘서트를 갖고 있다.
 18세에 데뷔해, 1993년 B.스메이칼(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제1바이올리니스트), J·디겐(아마티 현악 사중주단 첼리스트)와 펄 트리오를 결성했다.
 1994년 스메타나 음악제에 데뷔 이후 체코필하모니의 정기연주회(실내악시리즈)에 초청되는 등 매년 유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란티섹 노보트니는 체코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그의 연주는 1997년의 미국 데뷔에서 청중들로부터 `베르린 장벽 붕괴 이후의 새로운 발견!’ 이라고 평가받는 등 폭 넓은 레퍼노리를 자랑한다.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콘서트와 마스터 클래스 강의, 체코필하모니 등에 솔리스트로 정기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짜르트의 `Violin Sonata in e minor, K.304’, 베토벤의 `Violin Sonata No.5 in F Major, Op. 24 Spring’, 브람스의 `Sonata F.A.E., Scherzo WoO.2’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시간 100분 내외,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문의 054) 220-1257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