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름, 포항으로 떠나자”

지역 해수욕장 6곳 일제 개장

2018-06-24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 지역 해수욕장 6곳이 23일 일제히 개장해 올여름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지역 6곳 해수욕장은 읍면동 및 번영회의 주관으로 맑은 날씨와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어룡제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영일대해수욕장 어룡제 및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하고 모래(샌드)페스티벌 모래조각작품 앞에서 테이프를 커팅하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포항시는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 개통과 함께 올해 초 월포역 개통으로 교통편의 및 관광활성화가 기대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포 후릿그물 체험,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등 해수욕장마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샤워장, 화장식, 세족대 등 편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과 안전관리에도 집중해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명품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