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환자 증가… 영주시, 감염 주의보

농작업시 긴 옷 착용 등 당부

2018-06-25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최근 도심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자주 발견됨에 따라 영주시보건소는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으로 확인된 환자는 전국적으로 총 18명(사망 7명)이며 전년 동기간 환자 5명(사망 1명)보다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경 영주시청 전정에서 진드기가 발견되는가 하면 시내에 있는 모, 테니스코트에서 진드기 테니스동호인 물리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기피제를 조금 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긴 옷 착용 등으로 사전예방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