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름다운 거주환경 조성 앞장

2018-06-25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최근 범람한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아름다운 거주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 22일 민·관 합동으로 황성동 일원의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경주시 및 옥외광고협회 50여명 등 시민들과 함께 3개 조로 나눠 실시했고,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하여 경주역, 중앙시장, 금장교 네거리, 유림초등학교를 거쳐 계림중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시키는 불법 상업현수막 및 아직까지 남아있는 선거 관련 현수막, 현수막 잔여 끈, 벽보 등 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 이달 말까지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정비 할 방침이다.
 황성동 주민은 “아파트 분양·홍보 현수막과 전단지 등 지저분한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훨씬 깔끔해졌다.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