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도시소비자와 함께 즐긴 ‘팜파티’

소비자 50명 초청… 지역홍보·직거래 활성화 촉진 도모

2018-06-25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과실 수확기를 맞아 지난 23일 경산송림농원(진량읍 봉회리 송수민)에서 도시소비자 50명을 초청해‘농촌관광 팜파티(Farm-Party)’를 개최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문화예술공연, 체험, 레크레이션, 농산물 정보제공 및 로컬푸드 장터 등을 기획 연출하는 농가기획형 행사이다.
 이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참가비 1만원(성인)은 농장에 전시돼 있는 지역 농산물 구매 교환권으로 사용돼 지역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조현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며 “과실 수확철을 맞아 팜파티에 도시 고객들이 방문해 새로운 파티체험으로 농업과 농촌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