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본부, 안동서 행복동행

임직원들 급여 일부 사내펀드로 기금 조성
2022년까지 매달 소외 이웃 정기 후원 약속

2018-06-25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고원근)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해 화제다.
 경북본부 임·직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사내펀드 기금으로 지역의 소외 이웃 3세대에 매달 30만원을 정기 후원키로 했다.
 고원근 본부장은 “이번 성금을 사회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화합을 이끌고 안동시민들과 경북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전 경북본부의 안동시 이전 후 주변 소외 이웃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실천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CSR 상담 및 기부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또는 안동시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