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더 큰 도약’ 역대 의장들 지혜 듣는다

이강덕 시장, 역대 시의장 8명 초청 소통 간담회

2018-06-25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시장은 22일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 8명을 초청해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내 한 식당에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 8명을 초청해 “오늘의 포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민의기관으로 시의회가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의 원로로서 포항이 더 큰 도약을 통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언제라도 고견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2대 의장을 지낸 양용주 전 의장은 “처음으로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했다.
 역대 의장들은 포항시와 시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방안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이 시장은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피부로 실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양 전 의장을 비롯해 3대 전반기 박태식 전 의장, 후반기 임선순 전 의장, 4대 전·후반기 공원식 전 의장, 5대 후반기 최영만 전 의장, 6대 전반기 이상구 전 의장, 6대 후반기와 7대 전반기의 이칠구 전 의장, 7대 후반기 문명호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직 시장들과 만남을 통해 시정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