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 안동대 사학과 조우제 우수논문상

기호사회학적 측면서 종로 공간 정체성 설명 등 호평

2018-06-2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조우제<사진> 학생이 지난 16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2018년도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자로 선정됐다.
 조우제 학생이 수상한 논문은 ‘소비 집단(계층)별 공간 분할과 유형분석-종로2가 사거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종로의 공간적 정체성을 공간의 주체인 소비계층과 소비문화를 통해 파악해 이와 같은 현상이 한국 사회에 보여주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기호사회학적 측면에서 종로의 공간 정체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론과 그레마스의 기호사각형 모델을 기술해 좋은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제 학생은 “이번 발표가 수상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의 지도편달이 컸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태지호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년도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메가이벤트와 문화정체성’이라는 지정주제 발표 11건과 40여 건의 문화콘텐츠 관련 포스터발표가 진행됐으며 총5명이 우수논문 발표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