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 바이오 2차 산단 조성 박차

29만9000㎡ 규모로 확장

2018-07-03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산업 기반 조성으로 우량기업체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경북바이오 1차 산업단지 94만4000㎡ 조성에 이어 2차 산업단지 1단계로 29만9000㎡ 규모로 확장하게 된다.
 1차 경북바이오 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해 SK케미칼 등 30개 기업체 100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산업단지 분양을 요청하는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2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11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안동시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신탁, 부창개발이 공동 출자한 경북바이오 산단개발(주)을 설립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3일 보상협의회를 여는 등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2차 산업단지 보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영향 평가 협의와 산업단지 실시 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419억원 고용 효과는 246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동의 지역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