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살펴본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2018-07-04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끝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8경기가 모두 막을 내렸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무서운 10대 선수가 된 킬리언 음바페(프랑스)부터 무득점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각종 기록이 나왔다.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1=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 월드컵 승부차기 전적은 1승3패다.
▲2= 크로아티아-덴마크, 러시아-스페인 경기는 모두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됐다. 월드컵에서 같은 날 펼쳐진 두 경기가 승부차기로 끝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3= 16강 8경기 중 승부차기는 총 3번 나왔다. 특히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는 덴마크와의 승부차기에서 3차례 선방해내며 역대 월드컵 최다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6=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선수로는 1939년 토미 로튼 이후 79년 만에 A매치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7= 멕시코는 1994 미국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8= 잉글랜드- 콜롬비아전에서는 총 8장의 옐로카드가 나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38=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러시아)는 역사상 최고령(38세 352일) 자책골 기록자가 됐다.
▲48= 토너먼트에서 2골 차 이상 역전승은 48년 만에 처음 나왔다. 웃은 팀은 벨기에(3-2 승). 일본은 비극 속에 대회를 마감했다.
▲60= 프랑스의 킬리언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월드컵 토너먼트 한 경기에서 10대 선수가 2골 넣은 것은 펠레 이후 60년 만이다.
▲228=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멕시코전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228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