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 선정

국도비 10억원 확보… 행복나눔 파인토피아봉화 조성 탄력
청·장년층 도시 유출 막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 시책 발굴

2018-07-08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의 ‘행복나눔 파인토피아봉화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에 따른 현안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 통합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봉화군 등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행복 나눔 파인토피아봉화 조성’사업은 억지춘양 주민문화교육센터(위원장 권대식)가 ‘솔방울회’활동으로 지역문화교육활동의 구심체로 정착함에 따라 지역 현안과 다양한 주민요구를 반영해 지역생활사 전시관 조성, 나눔의 공간 구축, 여성 비전센터와 스포애니 조성, 청년문화카페 조성 등 경제적 자립과 자생력 제고로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유입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8억 5000만원 등 국도비 10억여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억지춘양권역 운영위원회와 솔방울회, 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단체와 주민, 군이 협력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장년층의 도시유출을 막고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펼치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정주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등 봉화의 미래 성장동력인 인구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책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