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민운동장, KS 친환경
트랙 교체 완료… 16일 재개방

2018-07-1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지난 2016년 전국 유해성 우레탄트랙 일제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트랙 교체사업이 시작된 영덕군민운동장 육상트랙이 KS 규격 친환경 트랙으로 교체돼 대한육상연맹의 트랙포설 확인 절차가 마무리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 후 오는 16일부터 재개방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9월 확보한 체육진흥기금으로 추경예산 8억원(기금 5억원, 군비 5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동안 유해성 우레탄트랙 1만1500㎡을 철거하고 재포장했다.
 군 박일환 체육시설담당은 “재개방하는 군민운동장이 군민에게 안전하고 유용한 체력증진 공간이 되길 바라며 본부석, 관람석, 화장실 등 정비를 위해 내년도 보조사업을 신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군민운동장 시설 정비와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