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본부 제2청사로 승격”

이철우 경북도지사

2018-07-11     김우섭기자

환동해지역본부 첫 간부회의
동부청사 2021년까지 흥해
이인리 일원에 건립 추진
임시청사 굿모닝타워 이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첫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환동해본부는 경북도청 제2청사인 동부청사로 승격한다. 직원들이 도청 신도시로 이전하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다시 동부청사로 사무실 이사가 얼마나 힘들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경협 시기를 맞아 동해안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환동해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 달라”고 전했다.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 조성, 영일만항 대형 컨테이너선 및 크루즈 추진,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환동해 해양수산 미래비전 등을 보고했다.
 경북도는 동해안권 행정수요에 맞춘 제2청사격 동부청사 설치 운영과 민원인 접근성 향상,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환동해지역본부 임시청사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굿모닝타워 3개층 900평 규모로 오는 9월까지 이전을 계획중이다.
 동부청사 건립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3만3000㎡ 부지에 지상 3층, 200여명 수용 규모로 추진 중이다.
 환동해안지역본부는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의 2개국과 7과 2개 사업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