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각종위원회 위촉직 위원 ‘1인 1위원회’ 원칙… 중복 참여 제한

임종식 교육감 “불필요한 위원회 정리해 건실 운영”

2018-07-1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소속 각종 위원회를 대상으로 위촉직 위원의 중복 참여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62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촉직 위원 수만 총 350명이나 된다.
 그 중에서 2개 위원회에 중복 소속된 위촉위원이 34명이고, 3개 이상 중복 소속된 위촉위원은 16명이다. 중복 참여 제한을 통해 위촉직 위원은 1인 1위원회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위원회 성격상 필요한 경우 2개 위원회까지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3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은 임기 만료 시 연임없이 교체해야 한다.
 또한 법령 및 조례에 근거없는 위원회 설치를 지양해 무분별한 위원회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특정 위원이 다수의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불필요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건실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