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들에게 경북의 혼과 정신 체험기회 제공

경북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현장체험 연수 프로그램 운영

2018-07-1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12일 ~ 13일(1박 2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를 한다.
도내 각급학교 청소년 참여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실시한다.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다소 소홀했던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기 고장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 마련에 있다.
특히 이번 체험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식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는 경북의 정신과 혼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선비정신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탐방,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견학 등 현장학습의 시간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고서 만들기 체험, 옛 선현들의 심신수양법인 활쏘기 체험, 청소년 교류활동인 공동체 활동, 체험연수 소감 발표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됐다.
금번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에 참가한 영광고등학교 김세호 학생(17)은 “이제까지 말로만 듣던 내 고장 경북에 대해 주제특강을 듣고 현장방문과 체험을 통해 자랑스런 경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경북을 빛내는 인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원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경북의 역사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을 통해 경북인으로서 자랑스런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확립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