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2018-07-15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행정안전부는 최근 아이와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맞춤형 대책을 발굴·확산하는 시책발굴을 왕성하게 한 영천시를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대비를 위한 시책발굴에 적극 나선 것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
 특히 영천시가 계획한 Happiness 스타(★)영천 패밀리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다 나은 육아, 보육환경 구축 등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밀리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운데 힐링 미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 내 공공산후조리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임산부, 영유아,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서비스 센터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는 완산동 일대에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건립되는 서비스 센터는 단편적인 센터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능동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임 최기문 시장이 특히 강조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와 맞물려 시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군부대, 학교 등 다양한 계층별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육아부담 양성평등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아빠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