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일까지 레지오넬라증 검사

2018-07-15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검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올해 6월 23일 현재 1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건에 비해 109% 증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