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릴레이

농가주부회모임 영양군연합회장단·농협지부 제14회 산나물축제 수익금 200만원 군청 전달

2018-07-17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에서는 장학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명문교육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17일 농가주부회모임 영양군연합회 회장단과 농협군지부가 군청을 방문해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4회 산나물 축제에서 산나물 판매 수익금 2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에서 조직한 사단법인으로, 영양군에서는 6개 읍면에 2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도농교류사업,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나물 판매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해준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준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지원 사업추진을 통해 인재양성과 함께 영양군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