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정역량 강화 팔 걷었다

의원·사무국 직원 대상 특별연수

2018-07-17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16~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의원들과 사무국직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3일 개원한 제8대 김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회발전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의회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일정은 임시회와 9월 정례회를 대비하여 첫날인 16일에는 한국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인 양경숙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확인 사항 및 실전사례와 지방재정의 효율적 견제를 위한 예산결산 심사 방법 등 심도 있는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17일에는 남·북 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서 한반도 미래포럼의 이인배 정치학 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 마지막날인 18일에는 8대의원들이 숙지해야 할 의회의 역할, 권한, 책무 등 기본적인 사항을 비롯하여 의회운영 및 활동 절차와 의사진행방법 등 전문지식 함양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세운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능률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고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으로 거듭나 선진의정실현을 구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