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주택화재, 주민들 힘으로 큰 피해 막아

2018-07-17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2시46분께 석적읍 중리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권모(31)씨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영업을 마치고 정리 중 전기 스파크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주차장 전기 배전함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권씨는 황급히 가게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고 119로 신고, 화재 피해를 크게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