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지역발전 돋보이는 성과 도출할 것”

민주당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 기자회견… “협치 힘쓸 것”

2018-07-17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허대만<사진>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이 17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선임된 소감과 앞으로의 정치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허 위원장은 “집권여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과거 형님예산 논란이 벌어졌을 때도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어가면서까지 지역발전을 위해서 애쓴 만큼 예전보다 더욱 강화된 당내 입지를 활용해 포항발전을 위한 협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한국당의 포항시의회 상임 위원장 독점과 관련, “지난 지방선거 결과 의회구성이 독점에서 분점으로 이동했는데도 불구, 한국당 의원들이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한 모습이다”며 비판하고 “이런 과정 속에서도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지역을 위한 정치활동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밖에 영일만 대교 건설, 흥해 지진피해 문제, 동빈 대교 문제 등 선거기간동안 제기됐던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해 포항시가 반대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의 당사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포항시의 협조요청에는 적극 협력해 지역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