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개봉일 예매율 42.6% 1위… 성인 관객이 70%

2018-07-18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인크레더블2’가 개봉일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 감독)는 오전 8시 20분 현재 42.6%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인크레더블’(2004)의 속편이다.
 이 영화는 북미 역대 애니메이션 1위, 북미 PG등급 영화 1위, 북미 박스오피스 5억 3800만달러를 기록하며(7월 16일 기준)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는 물론,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제치고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기존 애니메이션의 예매 패턴과는 다르게 부모와 자녀 관객층 외에도2030 성인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CGV 예매 관객 분포 데이터에 따르면 ‘인크레더블 2’의 경우, 20대가 37.1%의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30대가 34%로, 전체 예매 관객의 70% 이상이 2030 성인 관객들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