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스타디움서 전국 아마추어 가수 경연

2018 고모령가요제 개최

2018-07-1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주말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전국의 쟁쟁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19일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원,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2018 고모령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가요제에는 지난 5월 한달 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를 신청한 561명의 아마추어 가수 중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확정한 12명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총 상금 1000만원을 두고 벌이는 경연을 통해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도 수여된다.
 또 이날 가요제에는 최진희, 팬텀보이스, 밴드 아프리카 등 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고모령가요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전국 규모 가요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모령가요제는 수성구 고모령 지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탄생,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