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뜨거워진 도로 살수차로 식힌다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16km·이면도로 7개 노선 14km 살수

2018-07-19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무더위를 식히고 군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15t 덤프차량에 살수 장치를 설치해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살수 구간은 성주읍 중앙도로 및 시장~월항통로, 관운사~초전통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16km와 이면도로 7개 노선 14km로 살수 기간은 여름철 폭염기간 가운데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바로 실시하며 한참 더운 시간대에 2~3회에 걸쳐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도로면 살수작업이 진행되면 도로노면 변형방지와 교통사고 예방, 미세먼지 제거 등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등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도로 노면이 아스팔트 콘크리트인 경우 살수 작업을 통해 대기 온도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빈발하고 여름철 폭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도로 살수는 시가지 열섬효과 저감 및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