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와 함께 말 타며 웃음꽃 ‘활짝’

‘경북교육청 재활승마 여름가족캠프’ 성료

2018-07-22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장애학생을 위해 진행된 ‘2018 경북교육청 재활승마 여름가족캠프’가 성료했다.
 이 행사는 경북교육청 주최, 경북도민일보, 한국재활승마협회 주관, 경북도, 영천시, 복지TV영남방송 등이 후원했다.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12~14일 1기가 진행됐고 2기는 지난 19~21일 진행됐다.
 2기 캠프도 1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1일차에는 재활승마에 대한 설명, 승마 시 주의점 소개 후 1, 2그룹으로 나눠 재활승마, 심리정서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찾아요’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나눠진 그룹이 재활승마, 말 매게 심리치료, 놀이치료활동인 ‘브리꼬 건축교실’이 열렸다.
 2일차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을 가지고 장기자랑과 마술쇼가 열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화합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3일차에는 재활승마와 비즈공예를 통해 말 액자, 열쇠고리를 만드는 활동 후 캠프가 종료됐다.
 이번에 열린 장애학생을 위한 1~2기 캠프를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개발의 동기부여와 사회 적응력이 향상됐다.
 캠프에서는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작업치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치료 방법의 하나이자 스포츠이다.
 재활승마 효과는 신체적 효과, 심리사회적 효과, 감각운동 효과, 인지학습적 효과 등이 있다. 재활승마는 치료·강습·레저·승마 등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