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아이 웃음소리 울려 퍼지도록

군,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확대

2018-07-2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섬지역 인구증가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둘째아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 증서 전달식을 갖고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높이고 있다.
 울릉군은 현재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첫째아 340만원, 둘째아 58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820만원을 분할 지원해 오고 있다.
 군은 내년 부터는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폭 개정해 육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인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며“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