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운잡방’ 체험관 이전

2018-07-2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종가음식 문화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수운잡방’체험관 이전신축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안동 와룡면 태리 일원에 지상 1층의 연면적 310㎡ 규모로 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체험관은 음식체험관, 조리실, 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춰 종가음식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운잡방(需雲雜方)은 1500년대 초 탁정청 김유 선생이 저술한 책으로 김유의 셋째아들인 설월당 김부륜의 종가에서 약 500여년을 보존해 온 조리서다. 안동 장씨의 한글조리서‘음식디미방’보다 100년 이상 앞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