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자경매 우시장 시범 개장

송아지 혈통 보존·소득 증대 기여

2018-07-25     박성조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성조기자]  울진군과 영덕·울진축협(축협장 박영택)은 지난 24일 전자경매 우시장을 울진군 매화면 원남로 672에 시범 개장했다.
 울진전자경매시장은 총 6억5000만원으로 부지 6772㎡(약 2000평)에 전자경매시설, 계류장, 휴게실, 방역시설 등을 설치해 200두를 전자경매하는 첨단 시스템을 구비했다.
 울진전자경매시장은 울진군의 지원으로 영덕·울진축협에서 개설·운영하며, 24일 시범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2회(9일, 24일) 경매를 진행하고 월 400두 정도 거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축산농가들은 가축 전자경매시설 개설로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되어 울진 송아지의 혈통 보존 효과뿐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