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폭염 피해 최소화 ‘온 힘’

긴급 재난 안전대책회의

2018-07-30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이 지난 12일 이후 지속 발령되고 있는 폭염특보와 관련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9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서별 폭염 대비 추진현황 및 향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청도군은 현재 폭염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관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 중인 경로당 4개소(고수1리, 눌미리, 성곡1리, 임당1리)를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른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예방 대책을 시행하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예찰활동 및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